2022 Woman Photo Festival_Broken Body

<2022여성사진페스티발_명랑 주파수> <2022 WPF_Cheerful Hertz>









 Broken Body

코로나라는 상상할 수 없는 어둠의 숲에 갇혀, 몸과 마음은 황폐해지고, 얼굴이 가려진지 3년이 되어간다. 어둠에서 세상 밖으로 나와, 이제 나래를 펼치려 한다.

나의 아바타를 통해 해체되었던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영상으로 표현해 보았다

 작 품

찬 희 Chanhee_Broken Body #1_2022

찬 희 Chanhee_Broken Body #2_2022


한국여성사진가협회(KOWPA)가 주최한  

<2022여성사진페스티발_명랑 주파수> <2022 WPF_Cheerful Hertz>

세대(generation)개념은 혈연과 가부장적 수직관계에서 사회변화를 경험하며 달라지는 사람들의 의식구조, 행동양식, 소비문화에 따른 특성 구분으로 변화되었다. 현대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발전, 미디어 환경, 사회문화 등, 효율적 사회라는 환상으로 개인과 소수의 존재와 고유함을 지나치려 한다. 특히 팬데믹 상황은 개인과 공동체 일상에 혼돈을 가져왔고, 더욱 강력해지는 신자유주의 정책으로 모든 세대의 가치관, 일상생활, 경제활동, 상생 방법 등에 예측할 수 없었던 질문을 가져왔다. 이와 관련한 예술의 사회역할은 여러 개인을 한정적 프레이밍에 가둬 수동적 위치에 머물게 하고, 서로의 소외를 유도하는 일련의 구분법과 명명 언어에 관한 의심과 재고의 실천일 것이다. 2022 여성사진페스티발은 “나는 어떤 세대인가, 너와 나를 가르는 세대관은 무엇인가? 상생을 위해 나눠야 할 가치는 무엇인가? 의 화두와 호모사피엔스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지혜, 소통과 협력, 인간에 내재한 수평과 통섭 관계를 지향하는 모두에게 내재한 여성성이 가진 분명한 본령을 실천하고 공유하고자 한다. <2022여성사진페스티발_명랑 주파수>은 실천 과정을 통해 다름에 대한 이해를 소중하게 여기며, 모든 화법은 매우 주체적이고 명랑할 것이다.